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온두라스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한국은 온두라스와 2-2로 비겼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이 먼저 2골을 내주며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2골을 만회하여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이기고 승점 4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로 조에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조에서는 감비아가 2승으로 선두에 올랐고, 프랑스는 2패를 기록했습니다. 온두라스는 1무 1패로 승점 1을 얻었습니다.
한국은 다음으로 29일 오전 6시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경기가 팽팽한 흐름을 보였으며, 온두라스 공격수 마르코 아세이투노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부상 변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20분에 페널티킥을 통해 선제골을 허용하였습니다. 이후 온두라스의 다비드 오초아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오초아는 거친 플레이로 인해 퇴장을 당하였으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수적 우위를 가진 한국은 경기 도중에도 상대를 몰아세웠지만 공격의 정확성이 떨어졌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한국의 김용학과 이승원이 각각 슛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전술 변화를 위해 교체를 시행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13분에 김용학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17분에 이승원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경기를 다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도 후반에 부상으로 인한 교체가 발생했습니다. 동점 골을 넣었던 박승호가 부상으로 퇴장되어 이승준이 투입되었습니다.
한국은 이후에도 수적 우위를 유지하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후반 35분에는 김용학의 왼발슛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의 상황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후반 41분에도 골을 노리며 노력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영광의 크로스가 온두라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스쳤으며, 추가 시간 동안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한국의 최석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였으며, 온두라스의 공격수 카터가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넘어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결국 양 팀은 2-2로 비겨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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