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는데, 주변에 친구가 등장하면 버튼을 눌러 포인트를 얻는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고, 잠깐씩 하면서 몇백원씩 벌 수 있어서 좋아요." 12일에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가게 앞
일찍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12시 30분쯤 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적거리고 있었어요. 이들은 돈을 주는 앱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같은 앱 이용자가 근처에 있으면 해당 이용자의 아이콘을 누르면 10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번까지는 10원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후로는 9원, 8원, 7원, 6원, 5원, 4원, 3원, 2원, 1원씩 줄어들어서 29번째부터는 1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대 200번까지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 최근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런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걸음 수 측정이나 퀴즈 풀기 등 간단한 참여로 현금성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XX워크의 만보기 앱은 걸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루에 100보를 걷면 1캐시를 얻을 수 있으며, 1캐시는 약 1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캐시로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외식, 영화관, 온라인 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XX워크에서는 퀴즈를 풀면 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정답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도 생겨났습니다.
또 다른 업체들도 이용자의 걸음 수와 위치 정보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1000보 걸을 때마다 10원, 5000보 걸을 때 추가로 10원, 1만보 걸을 때 추가로 20원이 적립됩니다.
또한, 이 업체는 지정된 장소에 방문하면 20원(하루 최대 1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줍니다. 적립된 금액에 상관없이 통장으로 인출할 수 있으며, 5000원 이상 모으면 수수료 없이 통장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앱테크 방식으로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상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업체는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게임을 제공하며, 작물을 다 키우면 실제로 그 작물을 집으로 무료로 배송해줍니다. 물과 비료는 출석 체크, 친구 초대, 미니 게임, 상품 구경, 물 주기 배틀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계란,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으며, 작물을 수확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둔화로 인해 절약 노력이 극단화되면서 소액까지 알뜰히 챙기려는 다양한 노력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현재 유행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며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앱테크는 돈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걸으면서 돈을 벌거나 다른 혜택을 받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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